경북 청도에서 선로 안전을 점검하던 작업자들이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습니다.
작업자 7명 중 2명이 숨지고, 5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요.
조금 전 소방당국이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.
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.
[노천대 / 경북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장]
먼저 사고 개요입니다.
8월 19일 10시 52분경 청도군 화양읍 소재 철도시설물 변전소 인근에서 동대구발 진주행 무궁화 열차와 철도구조물 안전진단 후 도보 이동 중인 작업자와 충돌한 사고입니다.
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현황입니다.
총 7명. 사망 2명, 중상 4명, 경상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.
청도소방서에서는 장비 17대와 인원 49명이 출동하여 인명구조 및 임시응급의료소를 운영하였으며 사고사상자 관리시스템을 가동하여 환자 이송 조치를 하였습니다.
사상자 조치 현황으로는 총 7명 중 중상자 4명은 경상 3명, 경주 동북대병원 2명, 안동병원 1명, 특히 안동병원 1명은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 조치하였습니다.
그리고 경상 1명은 경산 세명병원에 도착했고 사망자 2명은 청도대남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.
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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